여름에 더웠지만 동풍이 불면서 중국의 더러운 공기 영향을 덜 받으며 지냈다. 분명히 그때도 국내의 자동차, 공장은 멈추지 않았다.
가을, 겨울이 됐다고 자동차가 2배로 많아지거나 공장 가동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북한에서 춥다고 나무를 태우거나 석탄을 쓰면서 오염물질이 나왔을 것이다. 중국 또한 공장 가동, 차량 운행 등을 하면서 공기를 더렵혔을 것이다. 여름이 가고 슬슬 서풍이 많이 불면서 공기가 안좋아지고 있다. 중국의 허베이성 쪽에서 들어온 사람 죽이는 공기가 국내에 들어오고 국내 겨울철 대기가 정체되면서 2차 오염물질(이산화 황, 이산화 질소 등)이 발생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간 필터가 되어 공기를 정화시킨다. 이 공기는 일본으로 가고 일본인들은 조금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다.
NASA에서 측정
중국에서 34%, 국내에서 52%가 미세먼지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6월에 단기간만 조사한 결과다.
NASA 연구원들은 나보다 머리가 좋지만 수년간 꾸준히 데이터 축적을 하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떤 기사에서는 999수치가 측정기가 고장났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 지역의 공기는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산둥반도에 공장 이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베이징에서 공장을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 허베이성 안에 공장을 분산 시킨 건 사실이다. 지들 사는 베이징만 공기가 좀 개선되었을 뿐 어쨌든 서풍, 북서풍이 불 때는 저 공기가 다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것이다.
세계 미세먼지 https://aqicn.org/map/kr/#@g/29.2657/121.8384/5z
오늘은 공기의 흐름이 매우 느리고 밖에 나가보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참동안 한반도에 머물면서 2차 오염물질이 발생되고 국민들은 고스란히 미세먼지 made in china (feat. kor)를 마시게 된다.
네이버 미세먼지 검색 결과..
미세먼지 측정치는 정밀하진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수치는 공기가 나쁜데도 보통이라고 연두색 글자로 써놔서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치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지역을 크게 묶어서 대충 표기했기 때문에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없다.
에어코리아 미세먼지 https://www.airkorea.or.kr/index
대도시를 제외한 곳은 측정소가 턱없이 부족하다.
환경부는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한다. 중국이 그럴 국가가 아니다. 중화사상에 한국을 만만하게 보는 역사가 유서깊은 나라인데 중국 경제 발전은 뒤로하고 한국을 위해 온갖 제제로 기업 죽이기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아 중국에서 전기차를 장려한다고 하는데 그건 다행인건지..
환경부 미세먼지 종합 대책 http://www.me.go.kr/issue/finedust4/
한국이 탈원전을 하면서 핵융합 기술을 선도하고 그 기술을 수출해서 환경 오염이 없는 무한한 에너지 생산을 하게 해주는 게 제일 빠를 것 같다.
'미세먼지, 대기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미세먼지 거르기 (0) | 2018.05.28 |
---|---|
청와대 청원 링크 (0) | 2018.03.29 |
40분 나갔다 왔더니 아주 그냥 (0) | 2018.02.23 |
중국 춘절을 맞아 그나마 깨끗한 대륙 (0) | 2018.02.18 |
한반도 대기 정보 확인 사이트 - 일본 사이트 (0) | 2017.10.26 |